인하우스 디자이너로 일하다 보면, 때때로 외부에서 작업 제안이 들어오거나,
사이드 프로젝트에 도전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회사 업무와 외주 작업을 동시에 병행하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죠.
체력은 물론, 일정 관리, 커뮤니케이션까지 철저하게 챙겨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인하우스 디자이너가 본업에 지장 없이 외주를 병행하려면 어떤 팁이 필요할까요?
회사 내부 규정부터 확인하자
외주를 시작하기 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소속 회사의 겸직 가능 여부 확인입니다.
일부 기업은 사규상 외주 작업(겸업)을 제한하거나 사전 보고가 필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문제가 될 소지를 미리 피하려면 HR이나 팀 리더에게 확인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외주를 ‘브랜딩 공부 목적의 사이드 프로젝트’로 표현하면 부드럽게 설명이 가능해요.
본업이 우선! 일정 관리가 핵심
외주 작업은 철저히 근무 외 시간에만 진행해야 합니다.
업무시간 중 몰래 외주 작업을 하거나, 외주 일정 때문에 회사 일정을 소홀히 하면 신뢰를 잃게 됩니다.
구글 캘린더, 노션, 플래너 앱 등을 활용해 업무와 외주를 철저히 분리하세요.
외주는 보통 마감이 짧고 변수도 많기 때문에, 여유 있는 스케줄링과 버퍼 확보가 중요합니다.
‘1일 1~2시간’처럼 루틴을 정해두면 무리 없이 병행할 수 있어요.
외주 규모는 ‘소형부터’ 시작하기
처음부터 브랜드 전체 리뉴얼 같은 대형 외주를 맡기보다는, SNS 디자인, 포스터, 간단한 인쇄물 제작처럼
범위가 명확한 작업부터 시작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부담 없이 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작업 스타일과 시간 분배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외주가 처음이라면 디자인 마켓, 프리랜서 플랫폼, 지인 소개 등을 통해 소규모 작업부터 도전해보세요.
커뮤니케이션은 간결하고 명확하게
외주는 대부분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시간 낭비 없이 핵심을 전달하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기획 의도, 참고자료, 작업범위, 마감일 등을 문서화하고 정리해 두는 습관을 들이세요.
클라이언트에게 ‘업무 시간 외 답변 가능’ 시간을 명시하면 충돌을 줄일 수 있어요.
외주도 포트폴리오가 된다
외주는 단순히 ‘부수입’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다양한 클라이언트와 작업을 하며 본업에서 하지 못했던
스타일이나 포맷의 작업을 경험할 수 있고, 향후 이직이나 프리랜서 전환 시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기업 정보가 포함된 경우에는 클라이언트의 동의 후 포트폴리오 활용이 필요합니다.
체력 관리 & 번아웃 방지
회사의 일도, 외주도 결국은 ‘디자인’이라는 한 우물을 파는 작업입니다.
동시에 진행하면 창의력 고갈, 피로 누적이 오기 쉽기 때문에 주 1회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휴식 시간을 확보해 주세요.
오히려 그 시간이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게 해줍니다.
인하우스 디자이너가 외주를 병행하는 건 도전이자 기회입니다.
철저한 계획과 자기관리만 있다면, 회사 일에도 충실하면서 외부 활동으로 자신만의 디자인 색깔을 확장할 수 있죠.
작은 외주 하나가 새로운 커리어의 시작이 될 수도 있다는 점, 잊지 마세요.
본업과 외주 사이, 균형을 잘 맞추며 디자이너로서 더 넓은 가능성을 만들어가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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